수원시, 6.25전쟁 국가유공자 가족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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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6·25전쟁 국가유공자인 고(故) 박채일 이병·김종식 상병·하규철 중사의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故 박채일 이병 아내 김금순씨, 故 김종식 상병 조카 김병규씨, 故 하규철 중사 손자 하창백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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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6·25전쟁 국가유공자인 고(故) 박채일 이병·김종식 상병·하규철 중사의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28일 수원시청에서 열렸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故 박채일 이병 아내 김금순씨, 故 김종식 상병 조카 김병규씨, 故 하규철 중사 손자 하창백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박채일 이병(당시 보병 제56연대)은 1953년 4월 1일~5월 30일 전북 남원 옥천지구에서, 김종식 상병(수도사단 제1연대)은 1953년 7월 13일~16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하규철 중사는 1952년 7월 10일~11월 10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무장공비 소탕 작전에 참여해 공을 세웠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전과를 올린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세 사람은 국방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은 6·25 전쟁 당시 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것이다. 2019년 7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만 8000여 명을 찾았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박미숙 복지여성국장은 “6.25 전쟁에 참전한 수많은 분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지금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다”며 “수원시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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