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U17 월드컵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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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에 패했지만, 4강에 오르며 2022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28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2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디비전A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호주에 79-9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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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3패 기록했지만 4패 인도 제치고 4강 올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에 패했지만, 4강에 오르며 2022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28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2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디비전A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호주에 79-96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3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그러나 이어 펼쳐진 경기에서 약체 인도가 뉴질랜드에 45-94로 패하며 4패를 거둬 한국이 4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호주가 4승으로 1위, 일본이 3승1패로 2위, 뉴질랜드가 2승2패로 3위에 자리했다.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디비전A와 디비전B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디비전A에 속했다. 디비전A는 5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툰다.
상위 4개 팀에는 FIBA U17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 호주, 일본, 뉴질랜드가 7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2022 U17 여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의 역대 U17 여자농구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2년 대회에서 기록한 9위다.
한국은 오는 29일 열리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호주와 다시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일본-뉴질랜드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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