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국이 스포츠경기서 中주권 훼손시 상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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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타국에 의해 주권 또는 국익을 침해당했다고 판단할 경우 보복성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법제화했다.
28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체육법 제120조는 "어떤 국가나 지역, 기구든 국제경기 중에 중국의 주권이나 안보, 발전이익, 존엄을 해치면 실제 상황에 근거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명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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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모습 [베이징=연합뉴스 자료사진] 2월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최종 성화 주자인 디니걸 이라무장과 자오자원이 성화대에 불을 밝히고 있다.
2022.2.5 superdoo82@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8/yonhap/20220628205847954tbtw.jpg)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타국에 의해 주권 또는 국익을 침해당했다고 판단할 경우 보복성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법제화했다.
28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 체육법 제120조는 "어떤 국가나 지역, 기구든 국제경기 중에 중국의 주권이나 안보, 발전이익, 존엄을 해치면 실제 상황에 근거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명기했다.
이 같은 개정 내용에 대해 홍콩매체 성도일보는 미국을 포함한 일부 서방국가가 지난 2월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때 신장위구르족 인권 문제를 이유로 정부 고관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한데 대한 대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보복성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일 수 있어 보인다.
지난 1995년 제정된 체육법은 이번 개정으로 조문이 54개에서 122개로 대폭 늘었다. 개정된 조문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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