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상반기 3조 규모 P-CBO로 기업 자금 지원

신다미 기자 2022. 6.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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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올 상반기 모두 3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P-CBO) 발행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자금지원을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조원은 당초 계획한 상반기 지원 금액보다 약 3000억원을 초과 발행한 규모입니다. 

전체 지원 금액 3조원 중 2조4000억원은 신규 자금, 6000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입니다.

이를 통해 대기업 8곳 중견기업 103곳, 중소기업 905곳에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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