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구 6천700만명..노인 비중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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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신 인구가 약 6천7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 통계청(ONS)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지난해 인구조사 결과에 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의 최근 수치를 합산한 것이다.
영국의 2011년 집계 인구는 약 6천320만명이었고 2020년 추정치는 6천710만명이었다.
통계청은 작년 3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인구총조사를 한 결과 두 지역 인구는 5천960만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350만명(6.3%)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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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최신 인구가 약 6천7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 통계청(ONS)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지난해 인구조사 결과에 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의 최근 수치를 합산한 것이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영국 인구는 독일(8천320만명), 프랑스(6천770만명)에 이어 유럽에서 세번째로 많다.
영국의 2011년 집계 인구는 약 6천320만명이었고 2020년 추정치는 6천710만명이었다.
통계청은 작년 3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인구총조사를 한 결과 두 지역 인구는 5천960만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350만명(6.3%)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잉글랜드가 5천650만명, 웨일스가 310만명이다.
두 지역 인구 증가율은 2001∼2011년의 7.8%에 비해선 낮아졌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6.4%(920만명)에서 18.6%(1천110만명)로 상승했고 90세 이상 인구는 42만9천명에서 52만7천명으로 늘었다.
여성이 51%로 남성보다 많다.
영국의 인구총조사는 1801년에 시작됐으며 매 10년마다 이뤄진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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