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이든 대통령 부인과 딸에 입국금지 제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싸고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과 딸을 입국금지 대상자에 올리는 제재 조치를 취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 미국인 입국금지자 목록을 덧붙였는데,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과 딸 애슐리 바이든이 포함돼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싸고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과 딸을 입국금지 대상자에 올리는 제재 조치를 취했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인에 대한 개인 제재 도입과 관련한 성명에서 "러시아 정치·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제재에 대응해 '스톱 리스트'(러시아 입국 금지자 목록)에 25명의 미국인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 미국인 입국금지자 목록을 덧붙였는데,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과 딸 애슐리 바이든이 포함돼있었다. 이어 러시아 외무부는 "이들은 러시아 혐오주의 노선 구축에 책임이 있는 상원의원, 반러 제재 권고안 작성 참여자들, 조 바이든 대통령 가족 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에게 자국 입국 금지 제재를 부과했다.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는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호 경제를 겨냥한 조치와 입국 금지,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주고받고 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 한 달 살기' 조유나 실종 가족 아우디 차량 발견
- 제주 어학원장 '그루밍 성범죄' 전말…우등생 학습성취욕 이용해 지배
- '23세 연하와 결혼' 박수홍 "루머에 큰 상처... 지옥 같았다" ('실화탐사대')
- 거침없던 이준석, 돌연 일정 비공개하고 말문 닫은 이유는?
- 70억 횡령 의혹 농협 직원, 음주 사고... 차량서 유서 발견
- 조수미 "어머니가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다... 유학 시절 이해하게 돼"
-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기내 깜짝인사... 스페인 도착 후 다자외교 시동
- 불법 투자 의혹에 '동학개미 선봉장' 존리 대표 전격 사의
- "장제원 무서워 방송 못하겠다" 보수논객에... 이준석 "편하게 비판하라"
- 이준석 "내가 배현진 악수 손 뿌리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