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접경지역 수위 상승..행안부 "수위 관측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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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북한 지역에 어제부터 강한 집중호우가 지속된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의 댐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북한 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접경지역 수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 관측을 철저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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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북한 지역에 어제부터 강한 집중호우가 지속된 가운데, 북한 접경지역의 댐 수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28일) 11시 기준으로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6.15m로 상승했습니다.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 단계인 7.5m보다 1.35m 낮은 수준입니다.
필승교에서 10km가량 떨어진 하류에 설치된 군남댐에 수위도 오늘 밤 11시 기준으로 수위는 29.8m를 기록해, 계획홍수위 40m를 10.2m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북한 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접경지역 수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 관측을 철저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관계 기관에 경보방송과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지역에 주민 접근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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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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