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사실상 인상..할인제도 이달 말 종료

신현보 2022. 6. 28.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제도가 종료되면서 내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이 사실상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제도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시 지불하는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이 제도는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전력이 2017년부터 시행했다.

내달부터 할인 혜택이 종료되면 전기차 아이오닉 기준으로 연료비는 kWh(킬로와트시)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오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제도가 종료되면서 내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이 사실상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제도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할인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보완 대책을 검토 중이다.

전기차 충전 시 지불하는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이 제도는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전력이 2017년부터 시행했다. 한전은 지난해 특례할인으로 300억원 정도를 부담했다.

당초 한전은 경영 실적 개선을 위해 2019년을 끝으로 해당 특례를 일몰하려 했다. 하지만 소비자 반발로 이달 말까지 유지하기로 하고 할인 폭을 점진적으로 줄여왔다.

내달부터 할인 혜택이 종료되면 전기차 아이오닉 기준으로 연료비는 kWh(킬로와트시)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오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