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긴 하지만.." 오세근이 말하는 전성현 공백

최창환 2022. 6.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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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KGC)이 동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서도 위용을 뽐낼 수 있을까.

안양 KGC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2-2023시즌 조 추첨식에서 A조에 편성됐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슈터로 자리 잡았고, 이를 토대로 데이원과 4년 보수총액 7억 5000만 원의 FA 잭팟을 터뜨렸다.

오세근은 이에 대해 "같은 팀 선수였기에 아쉽지만 우리도 기존 선수들과 FA로 영입한 선수가 있다. 잘 맞춰보면 전성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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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오세근(KGC)이 동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무대에서도 위용을 뽐낼 수 있을까.

안양 KGC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2-2023시즌 조 추첨식에서 A조에 편성됐다. KGC는 A조에서 류큐 골든 킹스,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 PBA 필리핀 컵 우승팀(미정)과 홈앤어웨이 풀리그 예선을 통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노린다.

오세근은 김상식 신임 감독과 함께 조 추첨식을 찾았다. “오전에 꾸준히 재활 운동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오세근은 EASL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KBL을 하면서 EASL도 같이 하기 때문에 몸 상태 등 여러 가지 여건도 좋을 것이다. 우리도 욕심을 내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라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전성현의 공백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최고의 슈터로 자리 잡았고, 이를 토대로 데이원과 4년 보수총액 7억 5000만 원의 FA 잭팟을 터뜨렸다. 전성현으로선 만족할만한 대우지만, KGC로선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은 셈이다.

오세근은 이에 대해 “같은 팀 선수였기에 아쉽지만 우리도 기존 선수들과 FA로 영입한 선수가 있다. 잘 맞춰보면 전성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Q.시즌 끝나고 어떻게 지냈나? 현재 몸상태는?
A.오전에 꾸준히 재활 운동하고 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늘 하던 운동을 하고 있다. 오후는 아이들과 보내고 있다.

Q.지난 시즌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A.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서 꼭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고 싶었다. 아쉽게 실력적인 부분도 있었고 워낙 SK가 잘했다. 준우승은 아쉽지만 다음 시즌을 또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이다.

Q.EASL에 참여하는 소감은?
A.첫 번째로 열리는 공식대회에 참가해서 의미가 있다. 동아시아 농구팬들에게 한국농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대회다. KBL을 하면서 EASL도 같이 하기 때문에 몸 상태 등 여러 가지 여건도 좋을 것이다. 우리도 욕심을 내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Q.조 추첨 결과는 만족스러운가? A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와 선수는?
A.일본팀들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국가대표팀에서 상대했던 선수들도 많다. 그래서 일본팀이 경계가 된다.

Q.어느덧 베테랑이다. 몸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A.몸관리는 늘 꾸준히 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는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다. 몸무게를 더 줄여야 할 것 같다. 무릎에 대한 부담도 줄여야 한다.

Q.오프시즌 이승현, 허웅(이상 KCC), 이대성(한국가스공사) 등 스타들의 이적이 많았다. 전력이 가장 좋아진 팀은 어디일까?
A.KCC가 일단 좋은 선수가 둘(이승현, 허웅)이 갔다. SK는 원래 강팀이다. 우리도 전성현(데이원)이 빠졌지만 기존 선수들이 있다. 이대성이 가세한 가스공사도 좋을 것 같다.

Q.전성현 공백에 대해 팬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A.(전)성현이로 인해서 나에게도 많은 찬스가 생겼다. 성현이가 좋은 대우를 받고 다른 팀에 갔다. 같은 팀 선수였기에 아쉽지만 우리도 기존 선수들과 FA로 영입한 선수가 있다. 잘 맞춰보면 전성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Q: 김승기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이적한 데이원과 첫 대결을 하는 소감은?
A.무조건 이겨야 한다. 하하. 김승기 감독님이 나를 잘 아시지만, 나도 김승기 감독님을 잘 안다. 어차피 9팀 중 한 팀이다. 그냥 이기고 싶다.

Q.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면?
A.늘 하던 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 걱정 마시고 KBL과 EASL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다음 시즌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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