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중 실종된 50대..2시간반만에 발견했지만, 끝내 숨져

조성신 2022. 6.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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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호 서핑객 사망사고 수색 현장 [사진 =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화성호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2시간 30여분 만에 발견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2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화성호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50대 남성 A씨(54)가 실종됐다는 일행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드론과 보트 등 장비 7대와 인력 28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 5시 25분께 수풀 인근에서 중태에 빠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A씨가 거세진 물살에 떠밀려 갔던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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