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공 좀 차볼까?' 홀란드, 해변 리프팅으로 시즌 준비

최병진 기자 2022. 6.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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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1‧맨체스터 시티)가 휴가 막바지를 즐기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맨시티와 홀란드의 개인 합의만 남아있었고 이마저도 이달 초에 공식 발표됐다.

홀란드의 맨시티 공식 데뷔전은 7월 말 미국 프리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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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21).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엘링 홀란드(21‧맨체스터 시티)가 휴가 막바지를 즐기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초 도르트문트와 맨시티는 지난달에 홀란드의 이적 합의를 발표했다. 맨시티와 홀란드의 개인 합의만 남아있었고 이마저도 이달 초에 공식 발표됐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7월 1일에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이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약점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후 마땅한 대체자가 없던 포지션에 '차기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해 29경기를 소화하며 27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한 골에 가까운 기록으로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한다.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2선의 지원을 받으면 파괴력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시작이 임박한 가운데 홀란드가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홀란드는 스페인의 해변에서 아이들과 볼을 주고받으며 리프팅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히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 머리를 땋으면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매체는 "홀란드가 아이들과 킥오프를 하며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라고 재치 있게 상황을 전달했다. 홀란드의 맨시티 공식 데뷔전은 7월 말 미국 프리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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