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수비·빠른 공수 전환' 김상식 감독의 청사진

최창환 입력 2022. 6.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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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마찬가지로 EASL 등 어느 리그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둘 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상식 KGC 신임 감독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임하는 포부였다.

김상식 감독은 더불어 "KBL과 마찬가지로 EASL 등 어느 리그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둘 다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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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BL과 마찬가지로 EASL 등 어느 리그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둘 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상식 KGC 신임 감독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임하는 포부였다.

안양 KGC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2-2023시즌 조 추첨식에서 A조에 편성됐다. KGC는 A조에서 류큐 골든 킹스,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 PBA 필리핀 컵 우승팀(미정)과 홈앤어웨이 풀리그 예선을 통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노린다.

김상식 감독이 KGC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 행사였다. 김상식 감독은 KBL 감독 복귀 시즌에 KBL과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병행해서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선수단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다.

김상식 감독은 “사실 고민이다. 어느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출전시간이나 선수구성을 잘 생각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경기”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조 추첨 결과에 대해 “솔직히 (타 팀에 대한)분석이 안 됐다. 선수 변화도 많을 것이다. 정확한 날짜가 나오면 전력분석을 통해서 잘 준비하겠다. EASL은 외국선수 2명도 동시 투입이 가능하다. 조합을 잘 해봐야 한다. 우리는 오세근이 있기에 무조건 빅맨 3명이 같이 뛸 필요는 없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3명이 같이 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KGC는 최근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강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전력누수가 있다. KBL 최고의 슈터로 자리매김한 전성현이 FA 자격을 취득, 데이원스포츠로 이적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에 대해 “당연히 팀의 주포였기에 걱정이 있을 것이다. 전성현이 데이원에 가서 잘하길 바란다. 나머지 구성원들도 기능적으로 충분히 검증이 됐다. 슛 연습을 중점적으로 해서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 이전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김승기 감독은 KGC를 강팀으로 이끌었다. 스틸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수비와 더불어 젊은 가드들의 성장을 이끌며 2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안겼다.

김상식 감독은 어떤 팀 컬러를 입힐까. 김상식 감독은 “기존의 농구에 내 색깔을 입히겠다. 하루아침에 전술을 바꾸면 선수들이 혼란스럽다. 선수들과 안면이 있으니 더 잘할 수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빠른 농구를 하겠다. 강력한 디펜스로 공수전환을 빨리 하겠다. 그게 세계적인 트렌드다. 우리 선수들 모두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더불어 “KBL과 마찬가지로 EASL 등 어느 리그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둘 다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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