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대 공무원 극단 선택..정식 감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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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0대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감사위원회에 정식 감사를 청구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2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직장내 괴롭힘이 의심된다는 유족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오늘 정식으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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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20대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감사위원회에 정식 감사를 청구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2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직장내 괴롭힘이 의심된다는 유족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오늘 정식으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식으로 조사를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시쯤 세종시 8급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족 측은 A씨가 늦은 밤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았다며 최근 간부로부터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질책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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