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씨티銀 신용대출, 어디로 갈아타면 좋을까

강길홍 입력 2022. 6.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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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신용대출 대환(대출 갈아타기) 제휴를 체결했다.

다음달 1일부터 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가운데 다른 은행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면서 씨티은행 고객 끌어오기에 나서고 있다.

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은 제휴 은행뿐 아니라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회사에서도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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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면서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신용대출 대환(대출 갈아타기) 제휴를 체결했다. 다음달 1일부터 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가운데 다른 은행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면서 씨티은행 고객 끌어오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제휴를 통한 개인신용대출 대환 대출은 한국씨티은행의 대출 잔액(한도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과 동일한 금액으로만 가능하다. 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은 제휴 은행뿐 아니라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회사에서도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한 제휴은행인 국민은행은 대환 대출을 받는 씨티은행 고객에게 최고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환 대출 모든 고객에게 기본적으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신용등급 6등급 이내면 추가로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출 갈아타기를 하는 고객들에게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일괄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와 중도 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우리은행도 씨티은행 이용 고객의 원활한 대출 갈아타기를 위한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은 한국씨티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전용 신상품으로, 최고 연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에서 대출 받지 않은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1%포인트가 우대된다.

대출한도는 대환금액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최대 230%까지이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대출을 받는 고객에겐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100% 면제 헤택을 준다. 대출 신청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WON뱅킹'은 물론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한국씨티은행 대환 상품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 고객들로선 각 은행들이 제공하는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비교하며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3월말 기준 8조원 이상이다.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이 이뤄져, 이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은행들간 경쟁이 치열하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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