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일부터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

박성진 입력 2022. 6. 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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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29일부터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한다.

존슨 총리는 지난 5월 영국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일본 팝콘 등 후쿠시마산 음식을 함께 먹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유지해온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때문에 CPTPP 가입을 위해 일본이 요구하는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들어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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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일본 정상 (런던 AF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가 5월 5일(현지시간) 총리실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게 얘기하고 있다. 2022.5.5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영국이 29일부터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한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하고 이같이 말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5월 영국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일본 팝콘 등 후쿠시마산 음식을 함께 먹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유지해온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새로운 수출 시장을 찾아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을 들이면서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을 신청했다.

이 때문에 CPTPP 가입을 위해 일본이 요구하는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들어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도 올해 2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대 5개 현 식품 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대만은 작년 9월 CPTPP 가입 신청을 하고 나서 일본의 지지를 얻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본은 대만 측에 후쿠시마 식품 수입 허용을 강력히 요청해 수입이 재개됐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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