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당선인 "오등봉 사업 감사원 감사 요청할 것"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이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오영훈 도지사 당선인은 도내 언론과의 자리에서 오등봉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 업체 선정과정과 사업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위법 여부를 가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칙적으로 사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일부 민간업자에게 과도한 특혜가 주어지는 방향으로 설계된 점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도 케이블카’ 설치 추진…내후년 완공 목표
우도와 제주 본섬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한 건설업체가 구좌읍과 성산읍 사이 지점에서부터 우도까지 길이 4.5km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 예정자 신청 공문을 제출해, 현재 관계 부서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사업자는 2백 3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내후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안덕면 LNG 배관 공사’ 주민 안전 우려에 지연
서귀포시에 LNG, 액화 천연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가 일부 주민들의 우려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LNG 공급을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 화순리 남제주화력발전소까지 14km 길이의 관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배관의 안전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과 사업자와의 협의가 진행되면서 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경학 의원 내정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당선인들은 오늘 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김경학 의원을, 부의장에 김대진 의원, 원내대표에는 양영식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도의회 상임위원장 6자리의 배분 등 원구성 협상은 내일과 모레 진행될 전망입니다.
장마철 날씨에 감귤 ‘검은점무늬병’ 확산 우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귀포 일대 감귤 농가를 중심으로 검은점무늬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날이 덥고 습해지는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농가의 70% 이상이 검은점무늬병에 걸린다며, 비가 오기 전 약을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방제하지 못했다면 비가 그친 뒤 48시간 이내 약을 뿌려야 하고, 누적 강수량이 200mm 이상인 날엔 약을 다시 뿌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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