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MF, 별장에서 '40억' 상당 금품 도난..현재 수색 중

김환 기자 2022. 6. 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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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의 별장에 강도가 들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거나 기존 선수들이 빠져나갈 때에도 베라티는 항상 PSG의 중원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영국 '더 선'은 "경찰이 이비자에 있는 PSG의 스타 베라티의 별장에서 250만 파운드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침입자를 쫓고 있다. 강도들은 베라티와 가족들이 외출 중이던 때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금을 포함해 시계와 보석 등을 훔쳐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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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의 별장에 강도가 들었다. 도난당한 금품의 가격만 250만 파운드(약 39억 4,400만원)에 달한다.


베라티는 이탈리아 출신이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뛴 적이 없다는 특이한 점을 가진 선수다. 그러나 베라티에게 세리에A 경험은 중요하지 않았다. 이탈리아를 떠나 2012-13시즌부터 PSG에서 뛰기 시작한 베라티는 줄곧 주전으로 뛰었고, 부상을 당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 시즌 PSG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피지컬은 왜소하나 뛰어난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조율 능력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이탈리아의 전설인 안드레아 피를로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베라티는 피를로보다 더 터프한 스타일을 보유했다. 또한 공격 전개 시 낮은 위치에서 패스를 뿌리던 피를로와는 달리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한다.


그동안 PSG에서 수차례의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함께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거나 기존 선수들이 빠져나갈 때에도 베라티는 항상 PSG의 중원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그렇게 PSG에서만 보낸 시간이 10년이다. 어느새 PSG에서 베테랑 선수로 거듭난 베라티는 지난 시즌에도 팀을 위해 29경기를 뛰며 PSG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고생한 만큼 휴식도 취해야 하는 법. 베라티는 현재 여름 휴가를 맞아 이비자 섬에 있는 별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로운 휴가에 금이 갔다. 베라티의 별장에 강도가 든 것이다. 영국 ‘더 선’은 “경찰이 이비자에 있는 PSG의 스타 베라티의 별장에서 250만 파운드 상당의 귀중품을 훔친 침입자를 쫓고 있다. 강도들은 베라티와 가족들이 외출 중이던 때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금을 포함해 시계와 보석 등을 훔쳐갔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의 집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은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니콜라스 오타멘디, 다니 올모 등 최근 피해를 입었던 선수들도 있다. 매체도 “올모는 이달 17일(현지시간) 형과 함께 강도들에게 2만 3천파운드(약 3,6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빼앗겼다”라며 다른 사례를 언급했다. 해당 사건 당시 올모의 형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기까지 했다.


한편 베라티는 사건이 일어난 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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