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최재성 "이재명, 7월 초 전당대회 출마할 듯"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 대담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최재성 "이재명, 7월 초 전당대회 출마할 듯"
-윤석열 나토 참석, '왜 가느냐'의 이유 명확하지 않아
-국회 원구성, 국민의힘 아직도 야당처럼 굴고 있어
-사개특위 명단은 1년 전 합의한 상황
-이재명 비판 그만? 전대출마 반대 전 계양을 공천 막았어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출마해서 될 수 있을지가 문제
◇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순서 시작합니다. 화요일 이 시간에는 '민주당은 비상중'이라는 순서가 마련돼 있는데요. 함께해 주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최 의원님 안녕하세요?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하 최재성)> 안녕하세요.
◇ 이재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외교 무대 데뷔와 관련한 얘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죠. 나토 정상회의 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이 됐는데요.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면 아무래도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갈까요?
◆ 최재성> 우선 한미일 정상회담 시간이 30분 정도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 이재윤> 그렇죠.
◆ 최재성> 그래서 30분 동안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지. 그렇다면 일종의 이제 4년 9개월 만에 상견례를 다시 하는 자리다. 그다음에 이제 좀 주의해야 될 워딩이, 주목해야 될 워딩이 상징적인 워딩들이 나오겠지만, 나토 확대 협력, 또 한미일 군사안보 강조. 이런 것들이 조금 다뤄지고 말이 나오면 그거는 주목할 만한 것이고, 매우 안 좋은 그런 징조로 해석을 할 수 있는데요.
◇ 이재윤> 안 좋은 징조다.
◆ 최재성> 그렇습니다. 이번에 이제 나토가 왜 아시안 국가,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을 초청을 했는지 그거 그 이후부터 우리가 좀 분석을 해 봐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중국 러시아에 대해서 안보 플러스 경제 위협에 대응하는 그런 회의예요. 그래서 나토 활동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하는 전략 개념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니까 아시아 국가 중에 일본, 호주, 한국, 뉴질랜드를 초청을 한 거란 말이죠. 거기에 쭉 빨려 들어가는 형태의 시발점이 되면 이거는 조금 대중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심하게 급속하게 경직되고 그 후폭풍이 어떻게 올지가 걱정되는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그 짧은 시간에 이런 상징적인 얘기들이 다뤄지게 되면, 그거는 조금 걱정스럽게 지켜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재윤> 중국이 안 그래도 앞서서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담 참석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우리에게는 외교적인 부담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시는 거죠?
◆ 최재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실에서도 그렇게 밝혔거든요. 나토가 대한민국 또 일본 등을 초청한 아시아 국가들을 초청한 이유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러면 우리는 왜 가느냐. 대한민국 대통령은 왜 가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이렇게 얘기를 해요. 나토의 집단방위 개념과 그 실천이 우리 한국과 관계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나토의 초청 목적인 소위 말해서 나토 활동을 확대하는 것, 집단방위 개념을 확대하고 실천하는 이거 하고 우리나라하고 관계없다. 그것 때문에 가는 거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경제 기후변화 등 포괄 안보 차원에서 가는 거다. 이런 좀 뜬 구름 잡는 얘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앞에서 우리를 초청한 의도하고 우리가 겉으로 대답하는 것 하고는 완전히 이거는 정반대의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왜 갔느냐의 문제가 명쾌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안 갔어야 된다. 이런 박지원 전 원장의 얘기도 있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시기에 나토 회의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은 이유가 그런 거거든요. 왜 가는지가 명확하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어정쩡해졌어요. 나토의 목적에 박수를 칠 수도 없고, 그러니까 뒤늦게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과의 회담도 우리 측의 입장이 반영돼서 안 갖는 것, 이거는 결국은 또 중국을 또 뒤늦게 의식한 그런 것으로 해석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게 좀 없다가 한마디로 엉켜버린 그런 것이 되지 않았나.
◇ 이재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국회 상황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를 했는데요. 그에 앞서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넘겨주겠다고 하면서, 사개특위 구성 또 헌법소원 권한쟁의 심판 청구 소송 취하를 제시했습니다. 일단 먼저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 최재성> 우선은 법사위는 정말 뜨거운 그런 위원장 아닙니까? 법사위원장 1명이 정말 국회 운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항상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 왔는데요. 그거를 먼저 민주당에서 이렇게 놓았다는 것은 평가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민생 또 특히 경제 상황이 지금 매우 비상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그렇게 한 것은 평가를 해줘야 된다. 그러면 여당인 국민의힘도 여당답게 이것을 응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야당처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지금 특히 경제 상황이 매우 비상한 상황이고 다들 걱정을 하고 있는데, 한 발짝도 양당이 양보를 안 하고 이렇게 가는 것을 걱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2009년도 글로벌 경제 위기가 왔을 때는 그러지 않았어요. 야당이 먼저 통화수합 얘기하고 적자재정 얘기를 하고 막 이래서 그 위기 극복을 하는 데 서로 협력을 하고 했는데, 지금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 국회는 이 비상 상황에서 한 발짝도 양보를 안 해요. 그걸 먼저 아무튼 민주당이 그걸 풀었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응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책임은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책임이 더 큰 거예요.
◇ 이재윤> 국민의힘 측에서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사개특위의 위원 명단을 주게 되면 결과적으로 검수완박을 인정하는 꼴이 되지 않느냐 하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최재성> 그거는 1년 전에 합의했던 사안 아닙니까? 그래서 사실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입장들만 계속 강변할 것이 아니고 딱 몇 가지 변곡점들이 있었는데요. 1년 전에 이건 합의했던 것이고, 그다음에 지난번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소위 말해서 검수완박 법에 대해서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합의를 했잖아요. 그걸 또 깼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헌법소원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개특위 같은 경우에는 또 명단 제출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협력하면서 한 발짝씩 양보를 하고 국회를 정상화해야죠.
◇ 이재윤> 당초에 합의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말씀이신데요.
◆ 최재성> 법사위원장도 합의 사안이었다는 것이 민주당이 양보를 하게 된 배경이니까.
◇ 이재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민주당 내 상황도 살펴보도록 하죠. 이재명 의원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 의원들의 여러 의견과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전당대회 당권 경쟁에 나설 것이냐 하는 부분인데, 친명계 정성호 의원, 또 김병욱 의원은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 '이제 그만 비판해라'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논란이 지속되면 안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현재 민주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최재성> 비판을 그만하라는 것 자체가 그것도 민주 정당답지가 않은 거예요. 비판할 수 있죠. 그리고 그것이 전대 출마만 놓고 한 것이 아니고, 하여튼 대선 패배 또 계양 출마, 이런 연장선상에서 논리적으로 출마 반대하고 지적하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주장은 있을 수가 있어요. 그것 자체를 그만해라 말아라 하는 것도 사실은 온당치 않은 얘기들이고요. 그러나 저는 좀 다르다고 봐요. 계양을 공천 같은 경우에는 정당의 이름으로 공천을 줘서 국민들의 판단을 구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걸 하지 말았어야죠. 민주당이. 만약에 전대 출마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계양을 이재명 공천을 하지 말았어야 돼요.
◇ 이재윤> 애초에 계양을 공천이 잘못된 것이다.
◆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거는 아무도 책임 안지고, 아무튼 공천 주고. 그것 때문에 지방선거 졌다고 책임론 얘기하면서 그런데 당 대표가 웬 말이냐, 이렇게 나온단 말이에요. 그리고 국민들은 그것이 총선 당 대표고 대선 이후에 새로운 세력 질서 개편 과정의 경쟁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그렇게 책임론으로 씌운 거란 말이에요. 거기는 계양을 출마 자체를 막아내지 못한 그런 정당의 책임도 있는 거고요. 당 대표는 당내 선거 아닙니까? 당의 대표를 뽑는 거라서, 그래서 그것은 공천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출마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원천적으로 불가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주장은 할 수 있지만, 사실 그것이 온당한 얘기로 또 볼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출마하지 말아라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그만하라는 것은 그건 잘못된 얘기지만, 출마하는 것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하고 그러는 건 온당치가 않아요.
◇ 이재윤> 출마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참 이게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건데, 이걸 가지고 또 해라 말아라. 비판하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조금 민주당과 한번 좀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인 거고요. 특히 친문이라고 불리는 의원들은 출마를 안 하잖아요.
◇ 이재윤> 그렇죠. 홍영표 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했죠.
◆ 최재성> 그러면 출마를 안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내가 안 하니까 누구도 하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참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온당치 않은 거라고 봅니다.
◇ 이재윤> 그렇군요. 어쨌든 이재명 의원에게 압박으로 작용을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 최재성> 그렇습니다. 부담이죠. 이재명 의원이 부담인데요. 그 부담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그것 자체를 비판하지 말라고 이렇게 하는 것은 그건 정말로 잘못된 거고요. 어차피 부담을 안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당 대표라는 민주당의 총선 지도부의 대표인데, 그 중요한 당 대표 자리를 그러면 아무런 무혈 입성을 한다는 것은 그건 불가능한 거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에 박지원 대표하고 경쟁해서 당 대표 되고 발표된 이후에도 우수한 어려운 과정들을 거쳤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안 된다고 비판 안 된다고 그렇게 했을 때 하는 것은, 특히 이재명 의원은 그 부담을 등짐처럼 본인이 쥐고 출발한 그런 경우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면 안 되죠.
◇ 이재윤> 어쨌든 이재명 의원이 판단할 부분이다라고 말씀을 하신 건데, 그런데 어제 권노갑 상임고문을 비롯해서 민주당 원로들과 비공개로 이재명 의원이 오찬 회동을 했어요. 당 대표 출마에 대한 얘기가 당연히 있었을 것 같은데 원로들 어떤 입장을 보였을까요?
◆ 최재성> 저도 보도를 통해서 봤습니다만, 나가시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고 나가는 게 적절치 않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는 그런 전언이죠. 보도를 통한 전언인데요. 원로들께서는 단정적으로 이렇게 딱 말씀하시지는 않을 거예요.
◇ 이재윤> 덕담이 있었을까요? 그러면.
◆ 최재성> 덕담까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민주당 상황을 원로들이시면 상당히 걱정스럽게 이렇게 바라봤을 터이기 때문에 출마 자체에 대해서 시비를 말씀하셨다기보다는 민주당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조금 걱정하고 그에 관한 얘기를 좀 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이재윤> 이번에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관련된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박 전 위원장이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극렬 문파다'라고 했고, '여기에 온갖 고초를 겪은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박지현 전 위원장과 관련해서 이렇게 당내 현안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최재성> 저는 그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그리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그야말로 민주당의 공동비대위원장이었잖아요. 그리고 대선 때에도 아무튼 영입해서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과정에서 그야말로 많은 역할을 했던 긍정적인 역할을 했던 분이잖아요. 그리고 비대위원장 하면서 어떻게 보면 정치인이 된 거예요. 그래서 자기 견해나 정견들을 이야기하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 이재윤> 그런데 이제 박 전 위원장이 친문계 의원들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어서, 이원욱 의원 같은 경우에는 박 위원장이 최고위원 하고 싶어서 이러는 것 아니냐, 하고 비판을 하기도 했거든요.
◆ 최재성> 그럴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서 박지현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조금 뭐라고 할까, 양난이라고 그럴까요. 어떤 선택, 정치적 선택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거든요. 우선은 의원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활동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들이 사실은 없는 상태거든요. 그런데 전당대회가 다가오잖아요. 그러면 출마할지 말지를 만약에 고민을 한다면 출마를 해야 돼요. 그런데 출마해서 과연 될 수 있을까, 이 문제가 또 남아 있거든요. 왜냐하면 소위 말해서 박지현 위원장에 대한 반대 분위기도 녹록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지금 선택하기 조금 까다로운 상황이 자신한테 있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박지현 위원장이 출마를 하면 뭐가 문제입니까. 그것을 그냥 출마하기 위해서 최고위원 출마하기 위해서 이러는 거 아니냐, 이거는 좋은 비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이재윤> 알겠습니다. 아까 잠시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만 민주당의 홍영표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했고요. 앞서서 전해철 의원도 불출마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의원에게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보셨는데, 하지만 선택은 이재명 의원에게 있다. 이렇게 덧붙이셨어요. 이 상황에서 전당대회 출마 강행할 것으로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 최재성> 저는 이미 한 달 전에 계양을 보궐 선거 끝나고 100% 출마한다.
◇ 이재윤> 물론 그렇게 말씀하셨죠.
◆ 최재성>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출마하면 당연히 가장 대표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이미 그거는 저는 100% 확실하다고 보는데, 출마는. 출마의 시기를 오히려 조금 당길 거다.
◇ 이재윤> 출마 선언 시기가 좀 당겨질 것이다.
◆ 최재성> 저희 민주당이 17일인가부터 후보 등록이거든요. 7월 17일, 그러니까 한 20일 정도 남은 거죠. 그런데 통상 정기 전대는 조금 일찍 출마 선언들을 하는데, 이번에는 정치 일정이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그다음에 전당대회 이렇게 빡빡하게 연이어져 있기 때문에, 정기 전당대회라고 느껴지기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급박한 일정이에요. 그래서 통상 보름 전, 한 달 전 출마 선언을 했는데, 왠지 이거는 어떻게 보면 임시전당대회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단 말이에요. 스케줄상. 그래서 보통은 이런 경우에 후보 등록하기 직전에 출마 선언을 하고 그럴 텐데, 이재명 후보는 아마 7월 초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재윤> 7월 초에 당권 도전 선언한다.
◆ 최재성> 7월 초로 7월 4, 5, 6 이쯤으로 보고 지금 제가 보기에는 스텝을 밟는 거거든요.
◇ 이재윤> 알겠습니다. 이재명 의원에게 당권 도전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런 얘기가 되겠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최재성> 감사합니다.
◇ 이재윤> 지금까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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