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울게요"..김고은, 버려진 아픈 아이 품은 따뜻하고 예쁜 마음 [★NEWSing]

김미화 기자 입력 2022. 6. 28. 19:29 수정 2022. 6. 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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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김고은이 최근 보호소에 있던 아픈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얼굴 만큼 예쁜 김고은의 예쁜 마음에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고은의 유기견 입양 소식은 지난 27일 한 유기견 보호소 개인 봉사자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이와 함께 봉사자는 월이의 입양자가 배우 김고은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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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배우 김고은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김고은이 최근 보호소에 있던 아픈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얼굴 만큼 예쁜 김고은의 예쁜 마음에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고은의 유기견 입양 소식은 지난 27일 한 유기견 보호소 개인 봉사자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봉사자는 한 보호소에 있던 월이(전 이름 구미)의 입양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이와 함께 봉사자는 월이의 입양자가 배우 김고은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기뻐했다.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봉사자는 인적 드문 곳에 유기 됐던 6개월 추정의 강아지 월이의 입양을 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던 중, 아이가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6개월(추정) 때 인적 드문 곳에 버려졌던 월이. 건강 검진 결과 아픈 아이였던 월이를 김고은이 치료하고 싶다며 입양했다 / 사진=봉사자 인스타그램

월이는 고개가 왼쪽으로 기울어진 채 중심을 잘 잡지 못했다고. 뇌에 선천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수의사의 소견이 있었고 입양자인 김고은 월이를 직접 보고는 치료해 주고 싶다고 입양을 했다. 월이는 자신의 몸을 잘 통제하지 못해 벽에 박고 넘어져서 뇌진탕에 걸리기도 하고, 알수 없는 구토와 설사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고. 그러던 중 상태가 좋아져서 중성화 수술을 위해 MRI를 찍던 중, 기뇌증 뇌탈출증이라는 병명의 불치병 판정을 받았다. 수술하기도 위험한 병이고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기에, 강아지는 평생 병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김고은은 해당 게시글에 "잘 키울게요"라고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김고은은 자신의 이야기가 알려진 28일 오후 SNS에 월이를 꼭 끌어안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강아지가 아픈 것을 알고도 치료해 주고 싶다는 마음에 입양한 김고은. 큰 마음을 먹고 버려진, 아픈 아이를 데려온 후 치료를 도와주며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는 배우 김고은의 따뜻한 마음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 뿐 아니라 직접 행동하고 힘든 일을 자처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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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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