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서 흉기 살인미수..피해자, 피의자 모두 중태
권민재 기자 2022. 6. 28. 19:26
서울 주택가 한가운데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쯤, 20대 남성 A씨는 60대 남성 B씨의 집에 침입해 B씨의 신체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신체 곳곳에 상해를 입고 피를 흘리며 1층 도로로 내려왔고 이를 본 B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는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 목격한 지인은 “B씨가 피를 흘리며 '집에 들어가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 있었고 갑자기 칼로 찔렀다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후 도주하던 A씨는 막다른 골목길에서 떨어져 중태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태상태로 진술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피의자를 살인미수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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