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대청호 녹조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김동희 기자 입력 2022. 6. 28. 19:21
수자원공사 등 참여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예정
녹조발생 상황 단계별로 구성해 기관별 역할 수행
녹조발생 상황 단계별로 구성해 기관별 역할 수행
금강유역환경청이 29일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대청호 녹조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엔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수자원공사, 금강물환경연구소, 대전·청주상수도사업본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녹조발생 예측부터 조류경보 발령, 기관별 대응, 조류경보 해제까지의 상황을 단계별로 구성해 각각의 상황에 맞춰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서화천 수역에서는 녹조 저감시설을 기동하는 종합적인 훈련도 실시한다.
서화천 추소리 지역에 현장지휘소를 설치, 녹조발생 상황별 조류경보 발령, 정수처리강화 및 먹는물 분석, 녹조저감설비 운영 등의 기관별 대응역할을 수행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을 보다 내실있게 실시하여, 각 기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청호 먹는 물이 항상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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