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亞태권도선수권대회서 金.. 세계선수권대회도 노린다

이태민 기자 2022. 6. 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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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22·대전시청) 선수가 지난 27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3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김태용(22·대전시청, 사진) 선수가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3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 결승전에서 리앙 유수아이(중국)을 2-1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우리나라 대표팀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총 421점(금 3·동 2), 여자부 총 347점(금 2·은 1·동 2)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남자부에선 우즈베키스탄(총 501점)에 이은 종합 2위, 여자부는 이란(총 500점)과 중국(총 379점)에 이은 3위에 머무르며 남녀부 모두 종합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이런 상황 속에 그의 금메달 획득으로 대전지역 태권도의 자존심을 지켰단 평가다. 올해 대전시청에 입단한 김 선수는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랭킹점수 40점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파리 올림픽 출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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