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폐막.."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추진 합의"

김용철 기자 2022. 6. 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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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들은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 성에서 28일 오전 '다자와 디지털 질서'를 주제로 한 마지막 7번째 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정상회의를 폐막합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추진에 합의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전했습니다.

이들 국가 정부는 제3국, 민간부문과 협의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위한 모든 조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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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들은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 성에서 28일 오전 '다자와 디지털 질서'를 주제로 한 마지막 7번째 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정상회의를 폐막합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도입 추진에 합의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전했습니다.

이들 국가 정부는 제3국, 민간부문과 협의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도입을 위한 모든 조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방이 원유수송과 관련한 보험을 원유 가격 상한제를 지킨 경우에 한해 제공하는 방안 등이 검토 대상입니다.

가격 상한을 통해 러시아가 에너지 시장의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이익을 보지 못하도록 하고, 에너지 시장의 긴장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게 목표입니다.

G7 정상들은 또 러시아 금 수입 금지 추진에도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EU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G7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왜곡된 무역관행에 대해서도 규탄할 예정입니다.

G7 정상들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로 확산하는 식량 불안 해결을 위해 50억 달러(약 6조 4천억 원)를 내놓기로 약속했다고 회의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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