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인수위, 환경-개발 조화로운 미래전략도시 만든다

김소현 기자 2022. 6.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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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수위사무실서 환경민원대책TF 브리핑 발표
층간소음 측정지원 시스템 구축·탄소 중립 이행방안 검토
친환경종합타운·비위생매립지 등 장기현안 방안도 모색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는 28일 세종 어진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환경민원 TF에서 검토 중인 최 당선인의 공약사항과 현안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세종시장 인수위원회 제공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가 미래전략도시라는 최민호 당선인의 시정 어젠다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과 개발이 양립 가능한 미래전략도시 추진에 나선다.

인수위는 28일 세종 어진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환경민원 TF에서 검토 중인 최 당선인의 공약사항과 현안 과제를 발표했다.

인수위 환경민원 TF는 '환경과 개발이 양립 가능한 지속가능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최 당선인의 공약사항과 제안, 실천과제 등 정책 연계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

특히 TF가 최우선 과제는 최 당선인의 실천 공약 중 하나인 '층간소음 측정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위해 층간소음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시민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인수위는 공동주택이 대부분인 세종에 소음측정 전담 기구가 필요함을 판단하고 소음측정 지원을 위한 장비와 인력 확보 방안을 포함해 신청 절차와 운영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층간소음으로 인해 법적 다툼이 벌어질 경우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필요성에 따라 관계 기관과 연계해 건설사의 시공하자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환경민원 TF의 제안과제로는 탄소 중립을 통한 녹색 경제로의 이행체계 구축과 물 환경 관리체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2050 탄소 중립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적응 등 관련 정책의 융합·조정을 위한 관리체계의 일원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세종을 지나는 지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자체적인 모니터링 사업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세종시 수질관리 전략 방안 마련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골몰하고 있다.

노정민 인수위원은 "인수위는 개발과 환경의 양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찾을 것"라며 "이를 위해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시민의 시각에서 꼼꼼히 따져 시정4기 정책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는 28일 세종 어진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환경민원 TF에서 검토 중인 최 당선인의 공약사항과 현안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세종시장 인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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