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맨유, 더 용 영입 임박..이적료 883억+@

이규학 기자 2022. 6. 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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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적설의 끝이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인 프랭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미드필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에 임박했다. 이적료는 5,600만 파운드(약 883억 원)에 성과에 따른 추가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더 용은 아약스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성장해 바르셀로나로 떠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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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드디어 이적설의 끝이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인 프랭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미드필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에 임박했다. 이적료는 5,600만 파운드(약 883억 원)에 성과에 따른 추가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노리고 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한 맨유는 새로운 감독을 모셨다. 아약스를 돌풍 클럽으로 이끈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맨유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왔다.


텐 하흐 감독의 계획은 확실했다. 팀 내 노쇠화된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고 새로운 젊은 선수들을 영입할 것을 발표했다. 이미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제시 린가드 등이 팀을 떠났고, 많은 수준급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더 용이었다. 더 용은 과거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휘를 받은 제자다. 당시 더 용은 아약스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성장해 바르셀로나로 떠날 수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를 영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수행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던 더 용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단,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하고 있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에게 직접 찾아갔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이 맨유의 중심으로 뛸 것을 약속하며 그를 설득했다. 바르셀로나도 현재 심각한 재정난으로 위기에 봉착되어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


협상은 꽤나 길었다. 하지만 드디어 이적설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체는 “거래의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래도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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