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관사에서 나오겠다"..개인 주택 건축 전까지만 머물기로

김현수 기자 2022. 6.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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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관사로 활용 중인 경북도 대외통상교류관의 모습. 연합뉴스

경북도가 도지사 관사 운영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안동 도청 신도시 단독주택지에 개인 주택을 짓기로 결정했으며, 건축 전까지만 지금의 관사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청 건물 뒤쪽의 ‘대외통상교류관’ 게스트하우스(174.6㎡·약 53평)를 도지사 관사로 활용해 왔다. 경북도는 그간 관사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등 관리비를 이철우 지사가 자비로 부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기존 관리비 외에 합당한 수준의 사용료도 지불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외통상교류관은 당초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위해 외부 손님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약 71억원을 들여 한옥 양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활용도가 떨어지자 이 지사는 2018년 하반기부터 이 건물의 공간 일부를 관사로 활용해 왔다.

한편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7일 시정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홍준표 당선인이 별도의 숙소를 구해 생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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