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든 부인·딸 러 입국금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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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족을 자국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제재 방안을 내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 정치·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제재에 대응해 '스톱 리스트'(러시아 입국 금지자 목록)에 25명의 미국인이 추가됐다"며 "여기에는 러시아 혐오주의 노선 구축에 책임이 있는 상원의원과 반러시아 제재 권고안 작성 참여자들, 조 바이든 대통령 가족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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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족을 자국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추가하는 내용의 제재 방안을 내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 정치·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제재에 대응해 ‘스톱 리스트’(러시아 입국 금지자 목록)에 25명의 미국인이 추가됐다”며 “여기에는 러시아 혐오주의 노선 구축에 책임이 있는 상원의원과 반러시아 제재 권고안 작성 참여자들, 조 바이든 대통령 가족 등”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첨부한 목록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딸 애슐리 바이든 등을 포함한 25명의 미국인 입국금지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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