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제신용등급, 10년만에'A-'상향
한우람 2022. 6. 28. 18:48
S&P "韓 철강시장서 시장지배력 견고"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8일 포스코홀딩스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A-'으로 한단계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 신용등급이 A-로 올라선 것은 철강업 불황이 본격화된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S&P는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글로벌 경기둔화와 철강수요 완화에 따라 다소 감소할 것이지만 고부가제품 비율이 높은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와 한국에서의 견고한 시장지배력 등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며 등급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약 8~11조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돼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포스코홀딩스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S&P는 올 3월 신설된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에 대해서도 모기업과 동일한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약세장에 단비…자사주 소각이 주가 버팀목
- `긴축 조기종료 기대` 美증시…"테슬라·MGM리조트 주목" [월가월부]
- `원전테마` `소부장`…ETF 5종 동시 상장
- 증시 반등에 돌아온 기관…일주일새 2조3천억 순매수
- [단독] 맘스터치도 매물로 등장…경영권 포함 희망가 1조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