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당선인 인터뷰 16편] 김지철 충남교육감, "미래교육 1번지 만들 것"

서현아 기자 2022. 6.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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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교육감 당선인들의 교육 철학과 지역별 현안을 들어보는 교육감터뷰, 오늘은 충남의 김지철 당선인입니다.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충남을 미래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VCR]

안녕하세요? 충남 교육감 김지철입니다.

Q. 미래교육, 핵심 과제는?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길러주는 것. 그래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단순 지식 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덧붙여 주고 그리고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그런 문제 사태에 대한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또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자기 주도성 그리고 배려와 소통, 지적 호기심, 지치지 않는 호기심, 생태 감수성. 이런 것들을 길러줘야 되는 거죠. "

Q. 미래교육, 어떻게 하나?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고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미래학교들을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미래학교는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하게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동시에 토론과 글쓰기 이런 것을 강화하면서 평가를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해나갈 것이고요. 이러다 보니까 IB 교육과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학교를 곧 준비를 해나갈 것이고요. 15개 시군 교육청 산하에 인공지능교육 체험 센터를 만들 겁니다." 

Q. 농어촌 소멸 위기, 해법은?

"작은 학교일수록 세밀하게, 훨씬 더 자세하게 지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 체험활동 중심의 수업, 이런 부분은 도시 지역에 비해서 훨씬 월등하고요. 3기에는 공교육으로 모든 걸 한 번 해결해보자, 이런 패기, 자신감을 갖고 다시 도전하고자 합니다. 지금 스마트기기도 학생 2인당 한 대입니다만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되면 학생 1인당 한 대씩 다 돌아가는 거예요."

Q. 과밀학급, 줄일 수 있나?

"초등은 20명, 중등은 24명까지 감축하겠다는 어려운 목표를 설정을 했습니다. 모듈러 교실이라든가 또는 특별 교실이 남는 데는 일반 교실로 전환하면서 수업하는 교실들을 더 확보하는, 이런 노력을 하면서 이번 3월에도 42학급을 늘려서 많이 해소됐죠. 정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줄이지 말고, 교원 줄이지 말고, 교원 확보해주고, 인건비 확보해준다고 하면 4년 뒤에 못할 것도 없다."

Q. 위기의 교권, 보호책 있나? 

"교권 보호 전화라든가 또는 이중번호, 투넘버 시스템을 해서 담임선생님한테 오는 이상한 전화들 같은 것들을 차단할 수 있게 한다든가. 또는 학생 지도 과정에서 교권 침해를 당하셨을 경우에 민사상, 형사상 소송이 걸릴 때, 2억 또는 3천만 원 이런 것들을 지원한다든가. 또는 치유를 해드릴 수 있는 또 상담을 충분히 본인이 됐다고 하실 때까지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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