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옥상, '시간의 정원'으로 재탄생
김태현 2022. 6. 28. 18:46
과천 국립현대미술관(MMCA) 옥상에 '시간의 정원' 작품이 설치되며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야외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한 'MMCA 과천프로젝트 2022: 옥상정원'을 내일(29일)부터 일반에 선보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조호건축 대표 이정훈 작가의 '시간의 정원'이 최근 3층 옥상에 설치된 겁니다.
'캐노피'(덮개) 구조로 된 지름 39m의 대형 설치작품으로, 관람객들은 한 바퀴 원을 돌면서 이 작품을 감상하게 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옥상 공간에는 흰색 파이프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꼼꼼하게 배치됐습니다.
이정훈 작가는 과천관 옥상에 설치된 0.9m, 1.2m 높이의 핸드레일에서 영감을 받아, 그 공간의 입체적인 성장을 상상하며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3층 옥상의 설치작품은 2층에 있는 원형 정원, 동그라미 쉼터 등 미술관 안팎 공간과도 조화를 이룹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는Y] 시간도 안 맞는 스마트워치 준 건강보험공단
- 일가족 실종 전 엄마가 10살 딸 업고 간 이유는?
- '차명투자 의혹' 존 리 메리츠자산 대표, 사의 표명
- '70억 횡령' 파주농협 직원, 음주운전하다 체포
- 미국 텍사스 주 트레일러 안에서 46명 숨진 채 발견
- [자막뉴스] 선명한 '해병대 문신'...하천 작업자들 단체로 '비명'
- "샤넬백 200만 원 저렴"...해외 명품 쇼핑객 '이 나라'로 몰린다
- 박지원 "대통령 인사를 비선라인에서? 제2의 최순실, 밝혀라" [Y녹취록]
- "기억이지 가공 아니다"...이화영이 '검찰 술파티' 증거로 내민 것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