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김동연의 '협치'..도의회 여야 대표 회동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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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예정됐던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제11대 경기도의회 여야 신임 대표 간 회동이 무산되면서 '협치'가 출발부터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
인수위와 도의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 측 제안으로 이날 오후 6시쯤 경기도 광교신청사 인근 한 건물에서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재선),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3선)과 자리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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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8일 예정됐던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제11대 경기도의회 여야 신임 대표 간 회동이 무산되면서 ‘협치’가 출발부터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
인수위와 도의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 측 제안으로 이날 오후 6시쯤 경기도 광교신청사 인근 한 건물에서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재선),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3선)과 자리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획재정위에서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를 변경하는 내용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에 곽 대표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회동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긴급사안이라는 이유로 입법예고도 거치지 않고 지난 27일 오후 기재위로 넘어왔다는 점이다. 28일 안건 심의 역시 기재위 일정이 완료됨에 따라 원포인트로 급하게 열렸다.
이날 오후 기재위 회의에서는 “우리를 거수기로 만드는 것이냐”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이 협치를 얘기하는데 이게 맞는 것인가”라는 등 비판이 제기됐지만 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이날 회동 무산과 관련해 곽 대표의원은 “이번 부지사 변경 안건은 민주당의 날치기 처리였다. 국민의힘은 분명 7월 회기에서 이 안건을 다루자고 의견을 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 당선인 취임 후 바로 추경안을 처리한다고 하는데 원활한 협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말뿐인 협치”라고 비판했다.
김 당선인 측은 도의회 양당과의 조율을 통해 조만간 일정을 다시 잡겠다는 계획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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