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새로운 '파도' 찾아온다..아르떼뮤지엄 내년 개관

노동균 2022. 6.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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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내년 국내 최대 규모로 부산에 들어선다.

이번 협약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과 활용을 위해 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역할 분담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부산에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순수 민간자본으로 110억원이 투자돼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될 아르떼뮤지엄 부산에는 부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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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수·강릉 이어 국내 4번째
110억 투자해 최대 규모 건립
부산 특색 담은 자연이 주제
한 관람객이 아르떼뮤지엄 전시 작품 중 하나인 'WAVE'를 보고 있다. 디스트릭트코리아 제공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이 내년 국내 최대 규모로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8일 ㈜디스트릭트코리아와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건립과 활용을 위해 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역할 분담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부산에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르떼뮤지엄은 이터널 네이처(ETERNAL NATURE)를 주제로 자연 속 소재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국내에는 2020년 9월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여수, 12월 강릉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공통 주제인 자연을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유산에 맞게 풀어내고 있는 만큼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바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산과 계곡을 주제로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개관 이래 누적 입장객이 150만명을 돌파했고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개관 약 7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이 5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코리아 대표는 "부산시의 관심과 아르떼뮤지엄을 찾아주시는 많은 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내 4번째로 부산에 아르떼뮤지엄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부산의 특색을 담은 좋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디스트릭트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중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고 시는 아르떼뮤지엄 부산을 글로벌 관광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제반 사업을 추진한다,

순수 민간자본으로 110억원이 투자돼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될 아르떼뮤지엄 부산에는 부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부산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하는 등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와 디스트릭트코리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는 국내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크립토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메타'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향후 부산이 국내 디지털 미술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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