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가공식료품·커피원두, 7월부터 부가가치세 면세..농식품부, 시행 준비 점검

오은정 2022. 6. 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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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 물가안정 관련 유통업체·커피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7월1일 단순가공식료품·커피원두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를 시행하기에 앞서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권 실장은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가 7월1일 부가가치세 면제 시행에 앞서 사전 준비와 소비자 홍보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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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 물가안정 관련 유통업체·커피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7월1일 단순가공식료품·커피원두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를 시행하기에 앞서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와 동서식품·이디야커피·블레스빈 등 주요 커피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통업체들은 7월1일부터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품목은 부가가치세 10%를 뺀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업체별로 2∼4주간 자체 시행 중인 할인행사 대상에 이번 면세 품목을 추가해 10∼6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피원두 수입·유통업체는 부가가치세 면제분만큼 인하된 가격으로 생두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커피원두 가공·제조 업체들도 의제매입세액 공제 추가 혜택 등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실장은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가 7월1일 부가가치세 면제 시행에 앞서 사전 준비와 소비자 홍보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커피원두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도 커피가격 안정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그 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커피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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