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부양 위해 '사상최대' 지방채 발행

유병훈 기자 입력 2022. 6. 28. 18:21 수정 2022. 6. 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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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의 6월 채권 발행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경제 수도' 상하이가 봉쇄되는 등 중국 전역이 고강도 방역대책 '제로 코로나' 후폭풍으로 타격을 입자 지방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투자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매년 '특별채권'을 발행한 중국 지방정부는 올해는 최대 3조6500억위안의 인프라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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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성루의 마오쩌둥 초상화. /김남희 특파원

중국 지방정부의 6월 채권 발행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경제 수도’ 상하이가 봉쇄되는 등 중국 전역이 고강도 방역대책 ‘제로 코로나’ 후폭풍으로 타격을 입자 지방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닛케이아시아는 이달 들어 중국 지방정부들이 발행한 채권이 1조41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주에 발행될 예정인 채권을 포함할 경우 이번달 지방정부 채권 발행 총액은 1조5000억위안(약 288조원)을 넘어선다.

인프라 투자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매년 ‘특별채권’을 발행한 중국 지방정부는 올해는 최대 3조6500억위안의 인프라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 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지방정부에게 6월 말까지 채권 발행 할당량을 모두 소진하라고 지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내에 지방정부의 채권 발행 한도를 소진했다.

당초 올해 5.5%의 경제성장률을 목표치로 잡았던 중국은 그러나 제로 코로나로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대도시들이 봉쇄되면서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에 중국 안팎에서 목표치를 달성하기 힘들 것 같다는 회의론이 확산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은 최근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경제에 대해 ‘응급 처방’을 하기 위해 조만간 특별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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