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무녀도·방축도..군산 '고군산군도' 아름다움 만끽하세요

박철현 2022. 6. 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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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최근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무녀도·방축도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조가 유명한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이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돼 전북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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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가운데 하나인 선유도 짚라인으로 가는 다리에서 바라본 낙조.

전북 군산시는 최근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무녀도·방축도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조가 유명한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대표 섬이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 군산과 부안을 잇는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돼 전북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다. 신선이 놀고 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선유도의 천연 사구 해수욕장은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1.2㎞가량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해수욕장은 물에 들어가도 그 깊이가 어른 허리도 안 돼 가족 단위 물놀이에 적합하다. 썰물 때는 갯벌에서 맛조개잡이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선유도는 국내 바다 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짚라인, 자전거 하이킹, 바다낚시 등이 가능해 사계절 체험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무녀도는 최신식 오토 캠핑 시설과 갯벌 체험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며, 방축도는 지난해 10월 정식개통한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등 천혜 비경을 자랑한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그간의 피로를 씻고 군산의 맛과 아름다움을 즐기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함께 섬의 가치와 중요성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운영하는 ‘섬 한달살이’도 추천했다. 섬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섬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것으로 숙박비를 하루 5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산=박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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