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레터 600] 일상이 고된 이유가 열대야 때문만이랴

2022. 6.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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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1
반성 없는 사면 쳇바퀴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에 대해 3개월 형집행정지가 허가됐습니다. 당뇨 합병증 및 신경계 마비 등으로 악화된 건강상황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80세가 넘는 고령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지만 특혜성 논란은 불가피합니다. 뉴스룸은 그래서 수형 생활 중 특전은 없었나 살펴봤습니다. 수감 950여 일 동안 580회 변호사를 접견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입니다. 일반수용자들은 1년에 한 번도 어려운 특별접견도 50번에 달했습니다. 형집행정지 이후엔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수순이 관측됩니다. 죄과에 대한 명확한 반성 없는 전직 대통령. 이에 대한 현직 대통령의 정무적 사면이란 모순된 역사는 반복될까요.
ISSUE 02
난데없는 6월 열대야

6월 태풍 느낌! 6월 첫 열대야! 밤사이 창문을 강하게 때리는 바람 소리에 몸을 뒤척이신 분들 많았다고 합니다. 기온이 25도를 웃돌고 거기에 찜통의 열기까지 더해졌으니 출근길 몸이 천근만근이었을 겁니다. 오늘과 내일도 수도권에 최대 200mm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퇴근길에도 기상 상황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요. 뉴스룸에서 이번 장마의 특징과 특별히 유의해야할 점 꼼꼼히 전해드리겠습니다.
ISSUE 03
'최저임금 만원' 고지전

내년 최저임금은 10000원을 넘을 수 있을까요. 노동계는 1만890원을, 경영계는 동결된 9160원을 주장하고 있지요. 전경련은 노동계 요구대로라면 일자리 34만개가 사라진다고 공포성 수치도 제시했고요. 그렇다면 정부의 입장은 어떨까요. 추경호 부총리는 큰 기업들을 상대로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가 상승세의 골을 더 깊게 한다는 우려 때문으로 언뜻 적확한 지적입니다. 다만 최저임금 심의 시한을 하루 남긴 시점이라 공익위원들의 심리적 위축효과를 기대한 건 아닐까 곱씹어보게 됩니다. 안 오르는 것 없는 작금의 현실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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