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대 공무원 극단 선택..유족 "업무 과중 스트레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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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유족들이 업무 과중 스트레스 등을 주장하고 있다.
2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시께 세종시 8급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있다 잠시 외출하고 돌아온 친구가 발견했다.
유족들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평소 A씨가 업무 과중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늦은 밤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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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20대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유족들이 업무 과중 스트레스 등을 주장하고 있다.
2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시께 세종시 8급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있다 잠시 외출하고 돌아온 친구가 발견했다.
유서는 없었지만,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들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평소 A씨가 업무 과중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늦은 밤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간부로부터 질책을 받고 크게 상심한 일도 있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유족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감사위원회에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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