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뱅, 씨티은행 대환대출.. 모임통장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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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올 하반기 토스뱅크 모임통장,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혁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역시 토스뱅크만의 색깔을 입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
홍 대표는 그동안 토스뱅크의 혁신 사례로 수시입출금 통장에 연 2%의 금리를 제공하고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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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사진)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토스뱅크 출범 9개월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하반기 새로운 혁신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선 토스뱅크는 하반기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선보인다.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역시 토스뱅크만의 색깔을 입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
홍 대표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대환대출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으며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작한다.
그는 "시장에 있는 좋은 상품들을 발굴해 토스뱅크 고객들이 더욱 현명하게 투자하거나 더 좋은 상품에 예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융플랫폼으로써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출범 9개월만에 가입고객 3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증가한 숫자로 6개월 만에 고객수가 3배 넘게 빠르게 성장했다. 1월 대출 영업 재개 후 6개월만에 여신잔액 4조원을 달성했다. 이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 약속을 지켰다.
홍 대표는 중저신용고객 포용 성과에 대해 "토스뱅크는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TSS)'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그동안 토스뱅크의 혁신 사례로 수시입출금 통장에 연 2%의 금리를 제공하고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꼽았다. 특히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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