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1500억 후순위채 발행 추진

김현정 입력 2022. 6. 28. 18:08 수정 2022. 6. 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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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공모시장에서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7월 중 1500억원어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과거 발행한 후순위채 자금을 갚는 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손해보험은 2017년 11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는데 해당 후순위채는 발행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 이자율이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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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공모시장에서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7월 중 1500억원어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계획하고 있다. 10년물로 5년 뒤 중도상환이 가능한 콜옵션이 붙을 예정이다. DB금융투자와 교보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수요예측에서 제시할 금리 밴드는 연 6.50~6.8%로 예상된다. 최근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서 금리 수준도 오른 결과다.

이 중 일부는 과거 발행한 후순위채 자금을 갚는 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손해보험은 2017년 11월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는데 해당 후순위채는 발행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 이자율이 상향 조정된다.

통상 후순위채 10년물의 경우 5년째까지 발행액 전부 자본으로 인정받고, 만기 6년째부터 자본인정 비율이 매년 20%씩 차감된다. 이렇다보니 회사로선 이자율도 올라가고 자본인정이 차감되는 후순위채를 계속 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이에 회사는 중도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손보는 올해 12월 1일부터 콜옵션 행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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