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8월 말 신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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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른바 '경찰국'이라 불리는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에 대해 8월 말쯤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과 관련해 "7월 15일까지 확정안을 발표하고 시행령을 거치면 한 달은 더 걸릴 것"이라며 "8월 말쯤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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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른바 '경찰국'이라 불리는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에 대해 8월 말쯤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과 관련해 "7월 15일까지 확정안을 발표하고 시행령을 거치면 한 달은 더 걸릴 것"이라며 "8월 말쯤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비대해진 경찰 권한을 적절히 지휘하거나 견제, 감독하는 기능을 수행하려면 장관의 보좌조직이 필요하다"며 행안부내 경찰 업무조직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속도 조절이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선 "더 논의한다고 새로운 게 나오지 않는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치안비서관이 폐지되면서 경찰 지휘감독이 공백상태인 상황에서 논의를 더 길게 이어가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찰 감독 목적으로 설치된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법률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국회 공백 상태에서 법률 개정을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경찰 안팎의 거센 반발에 대해 "납득이 어렵다"면서도 "간부급 경찰뿐 아니라 일선 경찰 등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접촉해 오해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선 "번복은 없었다"며 "지난 15일 해외 출장을 가기 전 확정한 인사안을 그대로 제청했고, 대통령은 그대로 결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행안부에 파견된 치안정책관과 경찰창 인사과 사이에 이야기가 달라 두 사람의 말을 놓고 엄중하게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우 기자 (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2983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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