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운송노조 "운송료 인상 안 되면 내달 1일 총파업"

이동우 2022. 6.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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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수도권 레미콘 운송 차주들의 파업이 예상됩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현재 운송료를 회당 5만6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만5천 원, 약 27% 인상해줄 것과 요소수 비용 전체를 제조사가 부담해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일단 29일부터 제조사와 운송료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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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수도권 레미콘 운송 차주들의 파업이 예상됩니다.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운송거부와 관련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의 82.7%가 찬성해 내달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현재 운송료를 회당 5만6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만5천 원, 약 27% 인상해줄 것과 요소수 비용 전체를 제조사가 부담해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일단 29일부터 제조사와 운송료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협상이 타결되면 파업을 철회하겠지만 결렬 시에는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레미콘 제조사들과 인상률에 대한 입장 차가 커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레미콘 업계는 현재 경유 등 유류대를 제조사가 모두 부담하고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수준인 5% 인상만 인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레미콘 업계는 파업이 현실화하면 수도권에서만 하루 수백억 원의 매출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건설업계도 현장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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