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송도에서 과천으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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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시공순위 16위 코오롱글로벌이 인천 송도를 떠나 코오롱 지주사가 위치한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 본사로 사옥을 이전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며 "과천으로의 사옥 이전 소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위치한 인천 송도와 코오롱 그룹이 있는 과천시 간 거리는 약 40km 이상 떨어져 있어 생활권이 크게 다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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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시공순위 16위 코오롱글로벌이 인천 송도를 떠나 코오롱 지주사가 위치한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말 코오롱 본사가 있는 과천 코오롱타워로 입주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3년 인천 송도에 테크노파크 IT센터를 준공했는데, 공실이 발생해 직접 입주한 바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마곡 이전 등으로 발생한 타워 공실을 코오롱글로벌이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오롱글로벌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 본사로 사옥을 이전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며 "과천으로의 사옥 이전 소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위치한 인천 송도와 코오롱 그룹이 있는 과천시 간 거리는 약 40km 이상 떨어져 있어 생활권이 크게 다른 지역이다. 코오롱글로벌 임직원들은 과천으로의 사옥 이전을 반기지 않고 있다. 통근 문제와 함께 자녀 교육 환경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 임직원 한 관계자는 "출퇴근 문제가 가장 걱정된다"며 "특히 송도에 집을 구해 사는 직원들 사이에선 여러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임직원 통근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 그룹 관계자는 "직원들 모두가 송도에 거처를 두고 생활했던 것은 아니었다"며 "현재도 임직원 통근 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이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임직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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