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내일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시작..신라·신세계는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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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빅3가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29일 역직구 플랫폼을 오픈해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 해외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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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을 시작으로 면세점 빅3가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29일 역직구 플랫폼을 오픈해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 해외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인기 국산 화장품과 패션, 식품 등 22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역직구 플랫폼은 롯데인터넷면세점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코너로 마련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역직구 플랫폼 개설은 관세청이 지난 3월 23일부로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지침을 수립·시행한 이후, 판매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마친 데에 따른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1억 5800만명의 중국 직구족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차이냐오와의 협약으로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시장 규모는 중국인 인구,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 수입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조만간 역직구 플랫폼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7월 중 역직구 플랫폼을 개설하기 위해 현재 브랜드, 물류 등 협력 업체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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