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사망' 창원시, 장애어린이집 특별 지도점검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2. 6.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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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지난 15일 장애 전문 어린이집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하던 특수학교 2학년 10살 아동이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에 나선다.

시는 30일까지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관내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12곳에 대해 특별 현장 지도점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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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전수점검 실시
창원시 성산구청 제공


창원특례시가 지난 15일 장애 전문 어린이집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하던 특수학교 2학년 10살 아동이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에 나선다.

시는 30일까지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관내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12곳에 대해 특별 현장 지도점검을 벌인다.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이용 장애아동 실종·사망사고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에선 보육교사 배치기준, 보육실 등 실내외 공간 안전상태, 출입문 통제장치 등 안전 관련 사항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시는 특히, 실종 시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발달장애아를 위한 실종 예방 안내서와 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지원사업을 어린이집에 안내하여 장애아동 실종 예방이나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현장 지도도 함께 진행한다.

창원시 제공

 
장애어린이집 12곳에 대해 각 구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아동에 대한 교사의 사전 이해가 필수적인 만큼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평소에 잘 인지하고 대처 할 수 있도록 점검시 특히 당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실시한다.

창원시 노말남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린이집에서도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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