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완도 실종 일가족' 바닷속 승용차 발견..번호판 일치

김남명 기자 2022. 6.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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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10) 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차량을 발견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도의 한 양식장 부근 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주변 해저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아우디 A6 그릴(라디에이터 덮개)을 발견하고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이후 2시간여 만에 조 양 가족의 차량까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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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가두리 아래를 탐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조유나(10) 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차량을 발견했다.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12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도의 한 양식장 부근 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승용차가 발견된 곳은 방파제에서 80m정도 떨어진 양식장 인근 바닷속으로, 차량은 수심 10m 바닥에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중 탐지 장비(소나)로 차량을 탐지했고, 바닷속에 들어가 육안으로 차량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량의 번호판 확인 결과 조 양 가족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잠수 요원을 다시 투입해 탑승자 유무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해경과 차량 인양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장은 준비가 안 돼 인양이 어렵고 해경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주변 해저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아우디 A6 그릴(라디에이터 덮개)을 발견하고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이후 2시간여 만에 조 양 가족의 차량까지 발견했다.

한편 조 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나선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시 조 양이 어머니 등에 업힌 채 아버지와 숙소를 나서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주차된 차량에 탑승한 세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후 조 양 가족의 행적이 확인된 건 숙소를 나선지 2시간쯤 뒤인 31일 새벽 1시다. 이때 숙소 인근에서 조 양과 조 양 어머니의 휴대전화가 20분 간격으로 꺼졌다. 3시간 뒤인 새벽 4시쯤엔 숙소에서 3.9㎞, 차로 6분 거리인 송곡선착장 부근에서 조 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다. 이후엔 전화 통화나 인터넷 사용 기록도, 차량이 완도에서 빠져나간 흔적도 없었다.

학교 측은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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