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전국 사업장서 지능형 영상 헬멧 쓴다

김형욱 입력 2022. 6. 28. 17:48 수정 2022. 6.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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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가 전국 사업장에 지능형 영상 헬멧을 도입한다.

28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말까지 전국 10여 전력·열 공급 사업장에 42개의 지능형 영상 헬멧을 보급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10여 사업장에서 열병합 액화천연가스(LNG)·중유 화력발전소나 지역난방 공급 설비를 운용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이다.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발전·에너지사업자는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 관리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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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42개 보급.."업무 효율 높이고 안전사고 줄일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가 전국 사업장에 지능형 영상 헬멧을 도입한다.

28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말까지 전국 10여 전력·열 공급 사업장에 42개의 지능형 영상 헬멧을 보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한 작업자가 지능형 영상 헬멧을 쓴 채 현장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지역난방공사)

현장에서 직접 설비를 다루는 작업자가 지능형 영상 헬멧을 쓰면 작업 중 음성 명령만으로 중앙제어실과 음성과 영상, 도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중앙제어실의 전문가와 현장 작업자가 더 효과적으로 협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10여 사업장에서 열병합 액화천연가스(LNG)·중유 화력발전소나 지역난방 공급 설비를 운용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이다.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발전·에너지사업자는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 관리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업종 특성상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고, 과실 사고 땐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형사처벌을 발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달 2일에도 에너지 공기업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기업의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

송현규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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