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임시 국회 소집 요구, 힘자랑 멈추라"

김해솔 2022. 6. 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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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 국회를 소집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당의 힘자랑을 다시 한번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부대표는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이 없으면 사무총장이 임시 국회를 소집할 수 있기는 하다"면서도 "하지만 하반기 원 구성에 최소 한 달 넘게 걸린 적이 많았고 대부분 7월에 협상 마무리·국회 구성·임시 국회 소집 수순으로 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6월 말까지 기다려보겠다 했는데 일방적으로 임시 국회 소집부터 요구한 것은 민주당이 원 구성에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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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 국회를 소집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당의 힘자랑을 다시 한번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연이은 선거에서 국민적 심판을 받았음에도 일방적으로 국회를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같은 날 오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7월 임시 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송 부대표는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이 없으면 사무총장이 임시 국회를 소집할 수 있기는 하다”면서도 “하지만 하반기 원 구성에 최소 한 달 넘게 걸린 적이 많았고 대부분 7월에 협상 마무리·국회 구성·임시 국회 소집 수순으로 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6월 말까지 기다려보겠다 했는데 일방적으로 임시 국회 소집부터 요구한 것은 민주당이 원 구성에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임시 국회가 열리는 내달 1일 원내 비상 대기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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