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과일향 탄산음료..'제로 칼로리'로 즐겨라 [2022년 상반기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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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를 덜어낸 롯데칠성음료의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을 견인한 만큼, 이번 '탐스 제로' 출시로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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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으로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으며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우선 355mL 캔, 600mL 페트병 총 2종으로 선보였으며 향후 용량을 다변화해 갈 예정이다. 맛 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4월 공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광고는 제품의 특장점을 ‘에스파’ 특유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개성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 캔(355ml 기준)이 판매되며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을 견인한 만큼, 이번 ‘탐스 제로’ 출시로 과일향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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