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강한 장맛비..모레까지 300mm↑ 호우

보도국 2022. 6.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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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곳곳에서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강원영동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전반적으로 궂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북쪽에서 비구름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기북부와 강원도북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차츰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고요.

오늘 밤사이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구름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겠고요.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게는 300mm 이상, 충청에 최대 20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전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도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로 큰비가 집중되는 시간대가 다를텐데요.

내일 새벽부터 낮사이엔 수도권과 영서에,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사이는 충청도와 남부 곳곳에 강하게 내리겠고요.

시간당 30-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와 함께,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돌풍도 예상됩니다.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에서 물결도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7도에 머물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북지역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폭염주의보 #무더위 #열대야 #장맛비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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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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