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리실 역은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역)입니다"

하나은행 본점/ 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하나은행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0월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판과 표지판, 열차 노선도, 안내방송에는 '하나은행' 역명이 함께 사용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역명이 함께 사용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도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을지로입구역'은 2021년 기준 연간 승하차 인원이 2200만명에 달한다. 을지로입구역 1·2번 출구는 하나은행 본점과 연결되어 있고, 5번 출구에 인접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내에는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펀드서비스, 하나에프앤아이 등 관계사들이 입주해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유동 인구가 다시 찾아오는 을지로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하나은행도 지역 상권, 새로운 세대와 상생하는 을지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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